몇 달 전부터 계획했던 가족 여행
이번 여행지는 "통영 사량도"로 정했다.
여행은 많이 다녔으나 섬 여행은 제주도 이후 처음이라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준비했다.
우선 사량도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고성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고성 사량도 배시간은 제일 첫 타임이 아침 7시였는데
수도권에서 출발하다보니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여행인 만큼
이왕 간 거 첫 배 타고 가서 꽉꽉 채워서 놀고 싶어서
엄청 일찍 출발했는데 출발시간이 무려 새벽 1시....😅
(여행에 있어서 만큼은 열정적인 우리 가족..♡ㅎㅎ)
새벽이라 차가 막히지 않아 4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었고,
도착하니 해가 슬슬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에겐 남해는 거리가 멀다 보니 쉽게 가기 힘든 여행지였다.
그래서인지 통영 여행을 준비할 때부터 설렘이 더 컸는데
차에서 내리고 마주한 남해바다는 너무 이뻤다☺
잠시 바다 구경을 마치고 사량도 배시간 보다 미리 표를 끊으러 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은 컨테이너 박스로 되어있었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고성 사량도 터미널의 정식명칭은
[사량행 풍양카페리 터미널]
고성 용암포에서 통영 사량도를 오갈 수 있는 배 편이다.
고성에는 이 곳 말고도 사량도로 들어갈 수 있는 배 편이
몇 개 더 있으니 본인이 출발할 지역이나 시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길 바란다.
+ 터미널 옆에 화장실이 있으나 남녀공용
사진을 찍고 있는데 들어 온 배편
우리가 타고 사량도로 들어갈 첫 배이다.
위에 말했 듯 고성 - 사량도 배시간의 첫 타임은 7시
이 배는 6시 30분쯤 미리 들어왔는데 차와 사람을 태우기 위해 여유있게 들어온 듯 했다.
부랴부랴 내부로 들어가 승선신고서를 작성했다.
작성방법은 기재하는 책상에 예시가 적혀있어 쉽게 적을 수 있었다.
사량도 배요금은 사진에서 확인하길 바라며,
우리는 성인 6명에 승합차 1대로 총 42,000원을 결제했다.
5,000원 * 6명 = 30,000원
12,000원 * 1대 = 12,000원
사량도 배시간에 맞춰 차와 함께 출발한 우리,
그와 함께 해도 떠오르기 시작했다.
뭔가 모르게 괜히 벅차오르는 마음!!
사량도 배시간과 요금을 알아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행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탔던 고성 터미널이 가장 가깝고 저렴했는데
배 타고 20분을 가니 벌써 도착!
(탑승 시간이 짧으니 저렴한 듯?)
섬에서 나갈 때 만약 다시 고성 용암포로 간다면
시간은 위와 같고, 요금도 아마 동일한 것 같았다.
우리는 돌아올 때 고성이 아닌 통영 쪽으로 돌아오기로 해서
이 쪽으로 더이상 오진 않았지만 통영 사량도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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