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부터 낚시까지
사량도의 여행을 야무지고 즐겁게 보낸 우리,
가기 싫어도 집에 가야 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여행 왔을 때의 시간은 왜 이렇게 잘 가는지...😥
집에 가는데도 4-5시간이 걸리기에
퇴실 후 바로 배를 타러 갔다.
안 그래도 집 가는 게 아쉬운데
심지어 숙소에서 멀지 않아 금방 도착했다ㅠ
우리가 섬을 빠져나갈 때 매표를 했던
"샤량도 여객선터미널"
섬으로 들어올 때 갔던 용암포 선착장보다 훨씬 규모가 컸고,
규모가 큰 만큼 사람도 차도 많았다.
나갈 때는 숙소와 좀 더 가깝고, 배 타는 시간이 긴 배편을
찾다 보니 사량도 여객선터미널 매표소 시간표를 보게 됐었다.
사량도에서 통영 가오치항으로 가는 배편은 35분간 소요되고,
배에서 내린 후 고속도로까지 10분대면 진입할 수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터미널인 것 같았다.
규모가 좀 있어서인지 내부도 깔끔했다.
여행객들 외에도 현지인들도 많이 애용하는 터미널인 듯..!
* 사량도 여객선터미널 매표소 시간표는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배가 한차례 간 후여서 인지 한산했는데
화장실, 휴게소, 매점, ATM 등 작지만 알차게 꾸려져 있었다.
우리 가족도 화장실 이용을 위해 들어가 보았는데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 불편함 없었다 🙂
매표 시에는 아래 것들을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그러지 않을 시 매표가 불가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참고하길 바란다.
성인 : 신분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한 개 필수 지참
학생 : 학생증/ 여권 중 한 개 필수 지참
사량도에서 사랑합시다..♡
우리 가족의 통영여행은 성공적이었다!
우리 가족도 사량도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나가는 것 같아 아쉽지만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다음에 또 오고싶은 섬, 사량도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져 또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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