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선물 : 아메리칸 초콜릿 팩토리

어제 신랑의 회사 동료가 괌 여행을 갔다가 선물로 사 온 초콜릿을 받아 집에 가져왔다🍫
초콜릿은 제주도 여행 선물로만 많이 사 오는 줄 알았는데 괌 여행 선물로도 많이 사 오는 것 같았다.

요즘 건강 상의 문제로 초콜릿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선물로 들어오니 얼마나 반갑던지..😅

박스 사이즈는 생각보다 큰데 무게는 가벼웠다.
패키지를 보니 '라이스 크리스피'라고 되어있는데 그래서 가벼운 건가 싶었다.
보통 견과류(호두, 마카다미아 등)가 들어있으면 묵직할 텐데...

그래도 MADE IN GUAM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기대를 갖고 오픈~!

괌 여행 선물로 많이 하는 아메리칸 초콜릿 팩토리라 그런지 오픈하자마자의 모습은 딱 선물용이구나 싶었다.

근데 초콜릿을 덮은 종이를 걷어보니... 양이 좀 아쉬웠다..ㅠㅠ 아니 좀 많이..
사이즈도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선물 받은거라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갯수로는 12개 들어있는데 포장이 너무 과한 느낌😥

 

그래도 맛있길 바라며 한입 먹어보았는데 이름 그대로 안에는 크리스피한 밥알이 들어있었다.
덕분에 식감은 좋았지만 초콜렛이 고급스러운 맛은 아닌 듯 했다. 입에 약간 남는 느낌이랄까?

괌 여행 선물로 많이 하는 제품이라기에 조금 기대했는데 맛도 조금 아쉬웠다. 힝

여로모로 아쉬운 초콜릿을 먹으며 박스를 살펴보았다.
박스에는 이 제품이 어떤 공장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조과정에 대한 사진과 함께 유통기한이 명시되어 있다.
선물받는 입장에서는 뭔가 신뢰(?)할 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맛은 아쉽지만 ㅠㅠ

사오신 분의 성의가 있기에 남은 초콜렛은 맛있게 먹을 예정이지만 내가 괌 여행을 간다면 선물로 사오진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