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섬여행 : 위도 오잠빌 펜션, 호텔급 숙박 퀄리티!

가을 섬 여행으로 떠났던 위도
워낙 작은 섬이다 보니 펜션을 선택할 때 어려우면서도 어렵지 않았는데
어떤 다른  블로거에 리뷰를 보고 "오잠빌 펜션"을 알게되었다.

위도에서 호텔급 숙박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하여
몇 개의 후기를 찾아보고 바로 전화하여 예약을 하였다.

 

 

https://ozamvil.modoo.at/


우리는 3주 전쯤 예약했는데 대부분의 방이 예약이 끝났었다.
섬 특성상 기후나 날씨 때문에 예약이 빨리 끝나진 않는데 오잠빌은 달랐다😳

만약 예약을 희망한다면 서두르는 게 좋을 듯!!

[위도오잠빌 - ABOUT]

펜션 전경은 이러하다.

살짝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전객실은 독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 쪽 객실은 단층(온돌), 뒷부분은 복층(침대)로 구분되어 있다.

확실히 다른 펜션에 비해 고급진게
지나가다가도 눈이 가는 비쥬얼!!👀

내부도 굉장히 깔끔했다.
우리는 2명이서 왔지만 4명 정도가 와도 충분히 편하게 묵을 수 있을 것 같았다.

※ 참고로 앞쪽에 있는 단층 방은 온돌 식으로 침대가 구비되어 있지 않음

그리고 오잠빌 펜션 안에서 본 전경!

짐을 대충 정리하고 이 풍경을 가만히 보고있자니
가을 섬여행으로 위도 오길 참 잘했다 싶었다 :)

 

위도에서의 2박 3일 동안 우리는 낚시도 하고
조개도 캐면서 식자재를 자급자족했고,
그 재료들로 펜션에서 매운탕, 파스타, 해물라면 등
다양한 요리를 해먹었다😋

요리 잘하는 신랑둬서 뿌듯💛

위도 오잠빌 펜션 바로 앞에는 차를 주차할 수 있고,
바다도 코 앞이라 만조일 때는 낚시를 하는 분들도 꽤 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낚시를 하진 않았는데
나중에 또 가게 된다면 저기서 캐스팅을 한번 해봐야지!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풍경,
솔솔 부는 가을바람에 은은한 바다내음까지
다시 사진을 보고있자니 또 가고싶다 ㅠㅠ

펜션 좌측으로 쭉 가며 갯바위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 쪽도 노을이 질 무렵에는 전경이 예술이었다.

위도는 섬이 크지 않아 차로 한바퀴 도는데
30분도 안걸리는 듯 하니 여유있게 드라이브 하면서
섬을 있는 그대로 즐겨보길 바란다.

신랑과 보물같은 섬을 발견했다며 너무 행복한 추억을 쌓고 온 "위도"

가을섬여행으로 갔지만
다음엔 봄, 여름, 겨울에도 가보고 싶어졌다.

솔직한 마음에는 유명해지지 않아 우리만 아는
시크릿한 섬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섬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방문해보셨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때묻지 않은 섬인 만큼 가시게 된다면
머무른 자리도 깨끗이 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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