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신랑과 함께 자금계획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예비비"
계획을 하는 데 있어서 금액, 기간 등 중요한 것들은 많긴 하지만
내 생각에 더 중요한 건 우리가 세운 그 계획이 흔들리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예비비를 마련해두는 것이었다.
경조사비도 같은 맥락의 준비였다.
🚩 우리 부부 경조사비 관리법
그래서 우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300~500만 원가량의 예비비를 만들어 두었고,
이 금액을 넣어 둘 통장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원래 이런 돈은 수시로 입출금이 편해야 하기에
일반 예적금 통장에 넣어두지만 조금 아는 분들은
CMA 통장 등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곳에 묶어두는데
당시에 파킹통장이라는게 생기면서 더 편하게 예치가 가능해졌다.
그래서 나도 미래에셋 CMA 통장을 개설할까 하다가
sbi 저축은행 파킹 통장을 만들게 되었다👍



이 통장을 벌써 2년 반이 넘어가다 보니
당시 금리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올해 2022년 1월 26일 기준
sbi저축은행 파킹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1.2%였다.(매일 최종잔액 2억 원 이하)
그러나 현재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금리가 많이 올랐다.
⭐ sbi 저축은행 파킹통장 기준금리 (22.10.17 기준) ⭐
- 연 3.2% (매일 최종잔액 1억 원 이하)
- 연 0.2% (매일 최종잔액 1억 원 초과)

현재 우리 sbi 저축은행 파킹통장(예비비)에 들어있는 금액은 1,400만 원가량.
마지막 퇴사를 하며 받은 퇴직금을 여기에 넣어두었는데
이유는 자차를 바꿀 때가 되어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라
따로 투자나 예금으로 묶어두지 않고 이곳에 넣어두었다.즉, 곧 증발할 돈이라는 얘기...😪ㅋㅋ
아무튼 이렇게 목돈, 비상금, 여유자금 등
입출금 통장 하나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 달에 한번 지급된 이자를 그다음 달 원금에 더해지면서
"월복리 효과"도 있어 보다 높은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계산을 해보니 1,000만 원 기준 한 달에 26,000원가량의 이자가 붙는데
매달 이 이자가 더해진 원금에 이자가 또 생기는 꼴이니 매우 만족스럽다😎
이체, 출금, 알림 서비스 등 거래실적이 없어도 모든 수수료도 무료!!

예금자보호법으로 5천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해당 입출금 통장을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SBI 저축은행 파킹통장 이체한도,
첫 개설 시 한도 제한 계좌로 설정되어
1회/1일 이체한도 100만 원/300만 원에 1회/1일 출금한도는 70만 원으로 아주 낮은데
한도 제한을 해지하면 1일 최대 1,000만 원 / 1회 최대 500만 원으로 설정된다.
하여 큰돈을 움직여야 되는 상황이 있을 경우 미리미리 돈을 이체해두어야 할 것 같다.
현재 나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sbi저축은행 파킹통장!
사이다뱅크에서 비대면으로 개설도 쉽게 되기 때문에
금리 놓고 이율 좋은 입출금통장을 찾는다며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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